팀프로젝트 기술 스택
지금까지 해봤던 프로젝트는 거의 강의를 들으면서 따라 치는 클론코딩이거나 단순 기능 한 두개를 해보는 것 뿐이어서 제대로 프로젝트를 진행해 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최종 기술 스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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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ct : 가장 많이 쓰이는 SPA 라이브러리이기 때문에 참고 자료고 많고 문서도 많아서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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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ilwindcss : css를 따로 적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 때문에 선택했다. 사용해 본 적은 없었지만, 2021 css framework 최상위에 랭크되어 있어서 사용해보고 싶었다. 사용해보니 코드가 살짝 지저분해 보이는 것은 아무것도 아닐 정도로 편했다. 개인적으로 css를 구조를 맞춰 직접 작성하는 것을 선호하지만,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기능 개발에 더 집중하고 싶었고 tailwind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
CSS Frameworks Rankings 2021 -
Recoil : 리액트 공식에서 만든 라이브러리답게 정말 리액트스럽고, 러닝 커브가 낮기 때문에 선택했다. 사용해보니 실제로도 그러해서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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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lify : 최종은 아니지만 거의 최종이니까 추가. 간단하게 배포가 가능하고, 간편한 Redirect 설정을 할 수 있다. 사용자도 많기 때문에 문제가 생겼을 때 자료가 많았다. 최종이 아닌 이유는 채팅쪽 stomp연결 하면서 SockJS 사용할 때 리다이렉트가 되지 않아서 직접 http로 배포하는 방법으로 바꿨다.
고민했던 부분
TypeScript
타입스크립트가 좋은 것은 백번 이해하지만, 나도 팀원분도 거의 생소해서 단시간에 만들어야 하는 프로젝트에 적용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프로젝트 시작 당시에 리액트에 대한 숙련도가 좀 더 높았다면 도전해 봤을 것 같다. 그리고 타입스크립트 공부 중이어서 조금 무리해서라도 사용해 보고 싶기도 했지만, 혼자 하는 프로젝트가 아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적절했다. 만약 타입스크립트를 썼더라면 다른 기능 구현의 재미를 알기 전에 너무 힘들기만 했을 것 같다.
Next.js
서비스 특성상 소셜미디어 같은 것이라 SSR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었다. 하지만 타입스크립트와 같은 이유로 보류되었다.
마무리
기획 단계에서는 엄청 욕심이 많았던 것 같다. 내가 할 수 있는 역량의 2배 정도로 생각해 두었다. 그래도 일단 완성을 하고 싶었기 때문에 현재 역량을 조금 넘어선 정도로 조정했고 프로젝트 진행중인 지금 매우 만족이다. 일단 완성을 하고 기능을 추가하던, 기술을 도입하던 하는게 맞는 것 같다. 처음부터 어려운 난이도로 시작했다면 프로젝트 기간 내내 공부만 하다가 결과물도 없이 흐지부지 되었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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